치찬cc는 2018년에 오픈한 신생 골프장인데 최근의 인지도를 보면 시암cc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골프장 중의 하나입니다. 이전까지의 파타야 골프장 순위를 보면 시암올드로 시작하여 시암플랜테이션 그리고 시암워터사이드 혹은 람차방 수준으로 순위가 유지 되었는데 치찬cc 가 생긴 이후로는 미세하게 람차방보다 순위가 앞서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만큼 코스에 대한 관리와 여러 서비스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골프장으로 이루어졌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처음 소개하는 만큼 개략적인 치찬cc에 대한 소개를 하면 방콕 스완나품공항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파타야 시내까지는 약 30분 정도 위치의 실버레이크(Silver Lake)지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처음 골프코스를 건설할 때부터 국제적인 대회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챔피언십 코스로 완성되었으며 챔피언십 티박스에서 7,345야드의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코스는 페어웨이와 그린에서 펼쳐지는 움직임을 제공하고 복잡한 벙커, 자연 경관 및 습지가 특징 인 모든 레벨의 골퍼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치찬cc를 소개할 때 예외 없이 설명되는 부분이 골프코스 어느 위치에서나 볼 수 있는 황금절벽사원입니다. 부대시설로는 치핑그린과 퍼팅그린 그리고 천연 잔디의 드라이빙 레인지, 라커룸, 프로샵 등이 있으며 더 비유 레스토랑 이라고 불리는 식당에서는 140여석의 좌석을 가지고 있으며 태국, 유럽, 중국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번홀 티박스에 들어 서면치찬의 명물처럼 인식되고 있는 황금절벽사원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약간의 완만한 내리막 코스에 부드러운 물결이 흐르듯 페어웨이의 언둘레이션이 눈앞에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있는 홀은 아닙니다. 늘 그렇듯이 첫 홀의 첫 그린에서의 플레이가 전체적인 그린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시간인데요, 제법 경사가 있고 생각보다 빠른 그린은 18홀 내내 만만치 않은 코스임을 느끼게 합니다.

코스 형태는 크고 작은 해저드와 실개천을 중심으로 코스를 배치하여 매홀마다 해저드에 대한 유의는 하여야 하는데 레이아웃 형태로만 보면 전형적인 동남아의 코스와도 비슷합니다. 다만 신생골프코스이다 보니 그 흔한 열대나무 조차도 많지 않아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에는 필히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우산을 준비하여야 하는 곳입니다.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는 이미 앞서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파타야 최고의 골프 코스로 여겨지는 시암 혹은 람차방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보시면 틀림이 없다고 보여지는 만큼 코스 컨디션에 대한 우려는 안 하셔도 되는 코스입니다. 신생골프장으로서 나무가 없다 보니 매 홀의 난이도는 해저드와 벙커로 난이도를 조절해 두었는데, IP지점에 어김 없이 배치되어 있는 벙커를 피해서 샷에 대한 컨트롤만 한다면 흥미 진진한 라운드가 될 것입니다.

이곳 치찬CC에서 스코어에 영향을 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그린인데요, 대개의 홀이 2단 3단의 형태로 그린의 언둘레이션이 심한 편이어서 핀 위치에 따른 세컨샷 혹은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에서 각별히 유의하셔야 하는 코스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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