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이든지 골프여행을 떠나게 되면 골프여행이라 하더라도 그 지역의 특색에 맞는 골프여행의 컨셉이 있기 마련인데요. 이곳 코타키나발루의 골프여행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어느 정도 휴양형의 골프여행을 떠나신다고 생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꽤 괜찮은 골프코스는 대부분 럭셔리한 리조트와 함께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골프를 치는 목적보다는 휴양을 겸한 골프여행으로 처음부터 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따라서 이곳 코타키나발루의 골프여행은 가족끼리, 부부끼리,혹은 연인끼리 조금은 릴렉스한 휴식을 취하면서 골프여행을 떠나고자 할 때 최상의 목적지가 되는 곳입니다. 고급 리조트 혹은 해변에서의 휴식과 간혹 오후에 떠나는 옵션투어와 적절히 섞어서 이른 아침 혹은 야간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 코스에서의 라운드는 전체적인 여행의 모습을 풍요롭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골프외에도 스노클링과 다이빙 같은 해양 스포츠도 무궁무진한 지역이니만큼 처음 일정을 만들 때 다양한 즐길거리의 레포츠를 함께 생각해 보시면서 골프여행의 일정 만들기를 권장 드립니다. 이 곳에 있는 최고의 골프코스로는 두말할 여지 없이 수트라하버 리조트에 있는 수트라 하버 리조트&컨트리클럽입니다.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9홀은 가든코스,헤리티지코스,레이크코스로 불리고 있으며 코타키나발루섬 내에서 가장 멋진 코스로 평가 받고 있는 곳 입니다. 또한 이 곳은 야간 라운드도 가능하며 이곳 수트라하버 리조트에 머무는 고객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럽 하우스에는 여러 레스토랑과 시가 라운지가 있는 최고급 시설을 제공하며 잘 갖추어 진 프로 샵에는 최신 골프 의류와 용품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코타키나발루는 그 어느 섬보다도 일몰이 유명한데 특히 이곳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맞이하는 일몰 혹은 라운드 중 맞이하게 되는 일몰은 환상적인 장면을 자랑하는 만큼 꼭 기억하셨다가 멋진 장면을 마주 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골퍼들에게는 좀 덜 알려진 골프코스로 사바골프&컨트리클럽이 있는데 이 코스는 도심에서 약 15 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바주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코스의 하나이며 1976 년에 개장했습니다. 지난 20 년 동안 많은 유명한 토너먼트를 개최했으며 사바에서 가장 힘든 골프 코스 중 하나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 기복이 많은 페어웨이와 수 많은 해저드로 인하여 실제로 플레이어들은 상당히 어려운 샷을 마주하게 되는 코스입니다.

샹그릴라 리조트와 인접 해 있는 달릿베이 골프 코스는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40 분 거리이며 코타키나발루에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맘에 드는 코스의 하나 입니다. 키나발루 산을 배경으로 탐 발랑 강과 멩 카봉 강 옆의 원시 정글을 지나가는 매우 그림 같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한 이 코스에는 해저드가 상당히 많은 편으로서 매 샷에 정글과 해저드를 대상으로 싸워야 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한국 분들에게 많이 알려진 넥서스 리조트의 가람부나이 골프코스는 한때 동 말레이시아에서 최고의 골프 코스로 랭크 되었으며, 코스의 한쪽에는 정글로 덮인 언덕이 있고, 다른 쪽에는 바다가 있는 멋진 경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바닷가에 위치한 코스의 경우에는 바닷바람이 플레이어들을 위협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코타키나발루의 무제한 골프장으로 잘 알려진 보르네오 골프 앤 컨트리 클럽도 사실 페어웨이나 여러 시설이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가성비만큼은 뛰어난 곳으로 평가되고 있는 곳입니다. 비교적 시내에서 좀 많이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닷가를 접하고 있어 바닷바람을 늘 신경써야 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코타키나발루에는 이렇듯 최고급 리조트형 골프부터 조금은 저렴한 무제한 골프코스까지 다양한 코스가 존재합니다.그러나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코타키나발루의 골프여행은 커플을 중심으로 한 휴양형 골프여행에 적합한 지역이니만큼 이런 부분을 참고로 하여 여행 준비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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