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베트남 골프가 서서히 분위기를 타면서 다낭을 필두로 하여 이제는 베트남 전역으로 베트남 골프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휴양을 겸한 베트남 골프의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다낭과 나트랑을 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나트랑 지역의 골프여행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트랑은 사실 일반여행객이 많이 여행을 하면서 잘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골프코스로만 놓고 보면 3개의 골프장 밖에 없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3개의 골프 코스 모두가 다른 어느 지역의 골프코스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멋진 코스 이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리조트 단지로 유명한 빈펄도 이 곳 나트랑에 있어서 빈펄골프코스가 있으며 최근에 오픈한 KN링크스 코스는 만약 여러분이 라운드를 한다면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하나의 코스로 기억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곳입니다. 완벽한 링크스코스에 더 이상의 관리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정도의 완벽한 페어웨이 관리와 그린 관리는 라운드 내내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는 코스입니다.

나트랑빈펄CC는 별도의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해야 하는 운치있는 여행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약간은 번거로운 부분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코스만 놓고 보면 이곳 역시 A급의 멋진 코스로서 난이도도 있고 관리도 잘 되어 있으며 경관 또한 아주 뛰어난 곳입니다. 숙박은 빈펄아일랜드의 리조트에 머물면서 라운드를 즐기게 되는 형태입니다.

나트랑 골프여행에서의 여행패턴은 몇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는데요. 우선은 가장 오래된 형태인 다이아몬드베이CC에서 체류하면서 라운드를 즐기는 형태가 있으며 최근의 유행으로는 빈펄아일랜드에서 체류하면서 라운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KN링크스 코스에는 별도의 리조트가 없어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나트랑 시내의 호텔에 머물면서 나트랑 삼색골프로 2~3곳의 골프코스를 즐기는 형태도 있습니다.

빈펄리조트에서 라운드를 즐기고자 한다면 펄아일랜드로 들어가기 전에 미리 KN링크스 코스에서 라운드를 하고 체크 인 하는 등 3개의 골프코스에 대해서 다양한 형태로 골프여행을 구성하여 떠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이아몬드베이CC와 KN링크스 코스는 바닷가에 위치하여 비슷한 분위기의 골프코스이기는 하나 KN링크스 코스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코스로 보시면 됩니다. 나트랑 빈펄CC는 전형적인 열대 산악 지형의 골프코스로서 업다운과 블라인드 홀이 어느 정도 있는 편으로서 우리나라 골퍼들에게는 좀 더 친숙한 형태입니다.

두 가지의 서로 다른 골프코스와 레이아웃이 있는 만큼 나트랑에 골프코스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은 되어 있는 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나트랑의 저녁 유흥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만큼 휴양의 경우에는 빈펄리조트에 체류하면서 KN링크스 코스를 라운드 하기를 권장해 드리나 좀 더 다이나믹한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나트랑 시내 호텔에 투숙하면서 빈펄CC와 KN링크스 코스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오전에 라운드가 끝나면 나트랑의 밤을 통하여 더 더욱 여행을 즐겁게 만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각 골프코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골프장 정보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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