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일의 깨끗한도시로 알려진 위해(웨이하이)는 중국 산둥성 동부에 있는 항구도시로, 위도상 한국과 비슷하며 인구는 300만명 정도의 큰 도시이며 주변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온화한 계절풍 기후를 가진 지역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8월이 가장 더우며, 평균 최고 기온 27도까지 올라갑니다. 서울과 비슷한 날씨이지만 대체로 위해의 골프장들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라운드 하는 코스가 많기 때문에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해는 위해의 반은 한국인이 만든 도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입니다. 그 이유는 지리적 이유를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위해는 인천에서 최단거리에 위치한 중국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1992년 한중수교 이전까지는 아예 개발되지 않는 도시였지만, 점차 한국인들이 들어와서 살면서 도시내에 한국인과 조선족들이 상당히 많이 거주하며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인천광역시 위해구라고 농담삼아 얘기할 정도입니다.

위해는 골프 여행 외에도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여러 관광지들이 있지만 특히나 동해 연안의 푸른 바다와 백사장이 펼쳐진 동해 해변은 해수욕, 해양 스포츠, 아름다운 풍경 감상 등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곳입니다. 골프 여행중에도 시간이 나시면 해변으로 하루쯤 들려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위해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해안선과 푸른 바다를 감상할수 있는 곳으로 세계적 수준의 골프코스가 많아 골프 여행지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위해의 골프 코스는 대체로 관리가 잘 되어있고 레이아웃과 난이도가 다양하며 대표적인 골프 코스로는 웨이하이포인트, 호당가CC, 천익CC, 스톤베이CC 등등이 있습니다.

특히 웨이하이포인트CC는 시내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도 좋지만, 아름다운 코스 절경과 훌륭한 코스 관리상태로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위해를 방문하는 골퍼라면 꼭 한 번씩은 가보는 골프코스입니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으로 인하여 샷의 방향과 거리 계산이 상당히 까다롭기는 하지만, 경험해 보지 못한 멋진 경관과 자연환경으로 인하여 플레이어 모두가 스릴있는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호당가CC는 A코스 18홀, B코스18홀 총 36홀로 구성되어 있는 골프장입니다. 많은 해저드배치로 변별력을 높인 골프장입니다. 티박스에 올라서는 순간 탁 트여있는 페어웨이와 바다내음이 느껴지는 해안선조경이 일품인 코스입니다. 해저드와 벙커의 적절한 배치, 그리고 넓은 페어웨이로 장타자들의 호평을 받는 코스입니다.

천익CC는 위해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골프장입니다. 다른 위해 골프장들과 마찬가지로 바다를 보며 라운딩이 가능하고, 뒤로는 아름다운 산이 있어 휴양을 온듯한 느낌을 받으며 라운드 할 수 있습니다. 18홀 내에 다양한 디자인과 난이도를 구성해놓은 레이아웃이 천익의 장점이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페어웨이 및 잔디 관리가 정말 좋은 골프장입니다.

스톤베이CC는 중국 10대 골프장에 선정되었던 명문 골프장입니다. 본래 총 36홀로 석도 코스, 아리랑 코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만 아리랑 코스가 정부 규제로 한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되어 현재는 석도 코스로 18홀만 운영중입니다. 한국의 설계회사가 설계한 코스로, 각 홀마다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조경이 펼쳐져 있는 골프장입니다. 코스 전체에 다양한 난이도를 구성해놓아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실력여하에 상관없이 모든 골퍼들이 즐길 수 있는 코스 레이아웃을 구성해놓았습니다. 

위해는 위도상 서울과 같아 서울의 날씨를 생각하고 가면 되겠으나,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바닷가에 위치하여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라운드가 가능한점, 많은 한국인 거주로 이질감이 없다는 점, 항구도시의 특성으로 풍부한 먹거리와 놀거리가 많다는 점 등등 골프여행에 있어 최적의 여행지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최단거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훌륭한 이곳 위해(웨이하이)의 골프여행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