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행의 트랜드를 보면 매년 새로운 지역이 떠오르면서 해외골프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유행처럼 몰리곤 하는데, 그 중에서도 까오슝은 수년 전부터 끊임없이 겨울철 골프여행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사실 골프장만 놓고 보면 다른 지역의 골프장과 비교 하였을 때 월등하다고 생각 되지는 않지만 많은 골퍼들이 찾는 이유로는 몇 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비행시간을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한국에서 3시간 남짓의 거리를 감안하면 오전에 출발해서 오후에 귀국 하는 일정은 보통의 밤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골프여행과 비교하였을 때 너무나 편안하고 릴렉스한 여정이라는 점입니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이 있다고는 하지만 겨울철의 중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대부분 우리나라와 비슷한 날씨로서 잔디의 상태나 기온이 실제로는 골프를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날씨가 대부분이죠.

이런 측면에서 세시간 거리에 겨울철 기온이 25도 내외인 카오슝은 골퍼 여행객에게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셈이죠. 중국과 일본이 동절기의 누런 잔디상태라면 이곳 카오슝은 파릇파릇한 녹색의 잔디 상태이니 단순하게 비행시간만 가지고 비교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또 다른 요인은 도심의 인프라인데, 카오슝의 골프여행은 삼색으로 이루어 지는데 숙소가 도심 중심의 5성급 호텔을 이용하고 있으며 식사 또한 5성급 호텔식으로 대부분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한라이호텔, 엠베서더 그리고 이다로얄 호텔 등은 모두 카오슝 최고의 호텔이면서 5성급 호텔입니다. 많은 골프여행의 답사를 다녀 봤지만 이곳 카오슝의 골프상품의 식사는 다른 지역과 비교 하였을 때 비교불가의 월등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지 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면 식사와 관련하여서는 단 한건의 컴플레인이 없을 만큼 만족도 높은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라운드 중에는 클럽식을 제공하지만 저녁 식사는 안심스테이크 셋트, 한라이 및 이다로얄 호텔에서의 저녁 뷔페로 식사가 제공되며 손님의 요청에 따라 한식도 제공 되기는 합니다.

또 하나는 카오슝의 명물인 야시장인데요. 낮에 다니는 관광이 아니라 저녁 식사 후에 접하게 되는 야시장 관광은 골프여행객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 입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야시장은 저녁 관광거리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을 만큼 이제는 골프여행객에게 필수 코스입니다.

또한 불교 성지순례에서 중요한 지역 이면서도 카오슝 관광의 핵심인 불광사 관광도 즐거운 골프여행의 한 몫을 하고 있는 코스입니다.

편하게 표현하면 5성급 호텔을 기본으로 하여 잘자고, 잘먹고 잘 구경하는 퍼팩트한 일정인 셈이죠! 그럼 골프여행의 핵심인 골프코스는 어떨까요

카오슝에는 십여 개의 골프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한국골프 여행객이 이용하는 코스는 대략 5~6개 내외입니다. 그 중에서도 신의cc와 남일cc가 가장 좋은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그 뒤로는 남보cc, 대강산cc, 가남cc 그리고 산호관cc 등의 2군그룹이 있습니다.

3박 패턴의 카오슝 골프여행 일정을 만든다면 신의, 남일cc를 필수로 하고 나머지 코스에서 한곳 정도를 선택하면 무난한 일정입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무난한 코스인 남보cc나 혹은 여성분들에게 잘 어울리며 아기자기한 가남cc도 추천 하는 코스입니다.

대부분의 골프코스는 시내에서 평균적으로 30분~40분 내외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전 라운드를 즐긴 후에는 오후 혹은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많은 것도 장점입니다. 산호관cc의 경우에는 한 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카오슝골프 여행객은 아시아나 항공의 신규 취항과 일본과의 분쟁으로 인하여 올해도 지속적으로 늘어 나고 있는 추세인데 현지를 조사해 보니 어찌보면 골프여행객들에게는 최적화된 지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철 해외 골프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여전히 한국 골퍼들에게는 덜 알려진 카오슝골프를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기대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갖게 될것으로 확신합니다. 비행시간, 호텔, 먹거리, 그리고 골프코스가 한번에 맞아 떨어지면서 왜 까오슝을 찾는지 이해 될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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