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에서 209평방마일에 이르는 괌 섬은 미국령으로 되어 있으면서 마리아나제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남쪽에 있는 섬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1941년 12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점령한 이 곳은 1944년 7월 치열한 전투 끝에 미군에 의해 탈환되었으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 괌은 여전히 미 군사시설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과거의 아픈 미국과 일본의 아픈 역사가 있음에도 실제 지금의 괌의 경제는 일본에서 온 여행객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 여행객들의 상당수가 괌에서 골프를 목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괌은 한때는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목적지였으며 해외 골프를즐기는 초기에는 괌의 대표적 골프장인 레오팰리스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인근의 사이판 골프에 밀리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사이판에 골프장이 10여개 넘는 것처럼 실제 괌에도 7개의 골프코스가 있어서 골프여행을 떠나는데 손색이 없는 지역입니다. 비행시간도 인천 국제공항에서 4시간 반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자체가 크지 않아서 섬내에서 이동도 수월한 편입니다.

국내 골프여행객에게 어필되고 있는 골프코스로는 괌 레오펠리스(LEO PALACE RESORT COUNTRY CLUB)가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클럽(ONWARD MANGILAO GOLF CLUB) 그리고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ONWARD TALOFOFO GOLF CLUB)도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골프 코스입니다.

특히 온워드 리조트의 골프장은 아름다운 해안을 끼고 있는 멋진 코스이니 만큼 괌 골프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위 골프장을 중심으로 여행준비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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