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해발 2000m에 있는 양종해는 지각변동인 융기작용에 의해 바다가 호수로 변한곳으로서 이런 이유로 인하여 호수이지만 이름에 바다해(海)를 붙였다고합니다. 또한 그래서 그런지 호수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고 넓으며 물은 바다보다 더 코발트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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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성cc는 1999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중국 제1의 코스로 꼽았고 2004년에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0대 코스에 마운틴과 레이크를 모두 선정했을 만큼 멋지고 풍광 또한 뛰어난 코스입니다. 잭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마운틴코스는 거대한 호수를 병풍 삼아 산언덕을 따라 코스가 조성되어 있으며 비교적 페어웨이가 넓고 해저드가 적은 반면 산악지형의 업다운이 많아 다이나믹한 코스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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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형적으로 페어웨이가 언둘레이션이 심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진 페어웨이가 많으니 티샷 IP지점선정도 신경써야할 부분입니다. 블라인드 홀이 많은편은 아니나 대개의 페어웨이는 단순하게 직선구조가 아닌 에스자형태의 페어웨이구성에 좌우로 벙커가 산재해있는 구조라서 정확한 티샷 에이밍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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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코스는 곤명사람들이 바다와 같은 호수라 해서 붙인 이름인 양종해(陽宗海)호수를 굽이돌며 만들어진 코스로서 마운틴코스보다 더 아름다우며 난이도 있는 코스입니다. 양종해와 접한 홀에 이르면 위협적인 바다와 같은 해저드와 예측할 수 없는 호수바람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즉 여기서 내기게임이라도 한다면 바람을 다스리는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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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코스의 최대의 적은 호수의 바람과 그린 위에서의 레이크 브레이크인데 그린이 전체적으로 평평하게 느껴질지라도 분명히 레이크방향으로 경사가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곤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코스가 필미켈슨이 설계한 쨔리즈CC입니다. 쨔리즈cc는 챔피언쉽코스 18홀과 습지코스 18홀로 총 36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이름에서알수있듯이 아무래도 척박한 러프와 해저드가 바로 연상되는 만큼 매샷마다 신경을 써야하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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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오픈하였으며 필미켈슨이 다자인하면서 당시의 자연습지를 그대로 살려서 골프코스를설계하였다고합니다. 그러다 보니 적당한 습지형태의 해저드와 습지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갈대형태의 러프가 시각적으로는 장관이면서 한편으로는 라운드시에 최대의 위험요소를 만들어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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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성CC와 쨔리즈CC의 코스 분위기는 사뭇 다른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어느 골프 코스를 선택하든지 곤명에서는 명불허전의 명품 코스로 평가받고 있는 곳입니다. 연중 어느 때고 봄날 같은 날씨 속에서 라운드가 가능한 곤명 골프여행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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