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만 근처의 경사지고 구불구불한 언덕을 배경으로 한 라용 그린 밸리는 파타야에서 가장 그림 같은 골프장으로 손 꼽히는 코스의 하나입니다. 방콕에서는 2시간이 조금 덜 걸리며 파타야 시내를 중심으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Peter Thomson이 디자인한 이 파크랜드 형태의  코스는 주변의 우거진 나무로 인하여 무르익은 코스의 절정과도 같은 느낌이며, 그러면서도 잘 정리된 페어웨이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코스 관리는 플레이어들에게 편안한 라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스는 1992년에 오픈하였으니 지금 시점으로 보면 거의 40여년이 되었으니 꽤 오래된 골프코스입니다. 18홀의 코스이며 7096야드의 거리로서 아주 긴 거리는 아니지만 지형적으로 업다운이 적당히 조성되어 있어서 대체적으로는 조금 길다고 느껴지는 코스입니다.

그린 밸리의 레이아웃의 특징은 모든 레벨의 플레이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인데 다양한 거리의 티박스는 티샷에 따른 랜딩지점이 다르게 되어 그린 공략의 차이가 확연하여 모두가 즐거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라용 그린 밸리 골프클럽의 또 다른 특징은 멋진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려서 코스가 레이아웃 되었다는 점으로서 열대 우림의 나무들이니 바위 하나가지 최대한 살려서 코스를 디자인하여 두었습니다.

많은 벙커는 아니지만 벙커의 배치는 플레이어들에게 매우 까다로운 위치에 만들어 두었는데 이는 장타자들에게는 벙커를 넘길 수 있는 유혹의 샷을 유도하도록 위치해 두었으며 비교적 거리가 덜 나가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벙커를 피하는 레이업을 유도하는 자리에 배치하여 늘 생각하는 샷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곳 코스의 시그니처 홀은 Par 4의 415야드의 2번홀입니다. 라용 그린밸리의 2번홀은 많은 사람들이 이 코스에서 가장 경관이 멋진 홀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홀인데 오른쪽으로 있는 해저드는 그린까지 이어져 있지만 충분히 넓은 페이웨이에서는 마음껏 티샷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린의 경사가 대체적으로 우측의 해저드 방향으로 기울어 져 있는 만큼 그린 공략 시 에이밍을 생각보다 좌측으로 하는 편이 좋으며 또한 퍼팅을 할 때는 해저드 방향으로 그린이 흐른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파타야에는 멋진 골프 코스가 많기는 하지만 라용그린밸리CC는 언제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마치 산책하듯이 즐길 수 있는 멋진 코스의 하나입니다. 파타야에서 골프를 즐길 기회가 생긴다면 오래된 역사와 함께 충분히 성숙된 자연환경속에서 골프를 마음 껏 즐길 수 있는 이 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성비를 감안하여 이 곳에서 라운드를 해야 하는 여러 이유를 꼽아 본다면 파타야와 라용 사이에 있는 이 골프코스는 인근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992년에 설립되어 오래된 코스에서의 열대 나무들은 너무나 멋진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과 오래된 역사만큼 경륜이 묻어 나는 클럽하우스의 음식 또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라용 그린밸리에는 3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독일식당의 식사가 맛있다고 정평이 있으니 여러분도 라운드 후 즐거운 식사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함께 있는 세인트 엔드류스 2000 골프코스도 함께 있어 이 곳 숙소에서 체류하면서 라운드를 즐겨도 전혀 지루하지 않는 장점으로 인하여 라용그린밸리CC와 세인트 엔드류스2000과 함께 라운드를 하는 패키지 상품도 인기가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글 입니다.   작성자/골프세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