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베이 골프클럽은 태국의 타케나카(Takenaka)의 디자인으로 1988에 27홀 코스로 오픈하였으며 원래 오픈할 당시의 이름은 네이처파크 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오픈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레거시 골프그룹 소유로 운영되었다가 지금은 독립된 골프리조트로서 운영되고 있으며 파타야에서 약 40분, 방콕에서 1시간 반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야자수 나무가 각 홀의 양쪽으로 줄서 있는 페어웨이는 '하와이언' 스타일로 묘사되고 있으며 파타야 인근에서는 중상급자들을 위한 코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골프 코스는 각기 다른 9홀이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의 전체적인 특징은 트릭을 가지고 있는 홀의 구성보다는 어느 플레이어가 보더라도 직관적인 공략이 가능한 레이아웃으로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스의 구성은 어디에나 해저드가 많은 편이며 대부분의 해저드는 페어웨이와 상당히 밀접하게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해저드는 경우에 따라서는 작은 수로처럼 연결되어 그린 앞까지 다다른 경우도 많아 때로는 그린 공략에도 큰 위협이 되곤 합니다.

이 코스에서의 해저드는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위협적인 요소가 되기도 하지만 이 곳에서는 코스 전체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중요한 하나의 요소이기도 합니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오래된 역사속에서 멋진 경관과 잘 관리된 노력으로 중상급의 점수를 줘도 무방할 만큼 멋지지만 클럽 하우스는 다소 낡아서 코스에 비해 실망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골프코스는 전통적인 27홀의 레이아웃으로 되어 있으며 각각의 9홀 대부분은 비슷한 느낌으로서 마치 전형적인 파크랜드 타입의 골프코스 같은 느낌입니다. 곳곳의 해저드는 페어웨이 가깝게 치고 들어와 샷을 방해하고 있으며 또한 그린 앞까지의 해저드는 그린 공략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베이 골프 클럽의 난이도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는 길이가 조금 짧은 듯한 느낌이 있으며 많은 해저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의 난이도를 높이는 역할보다는 코스 전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연유로 해저드 또한 아주 위협적인 요소가 아니어서 대체적으로 스코어는 잘 나오는 편하고 쉬운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년중 코스 관리를 보면 대체적으로 잘 관리되어 있지만 아주 더운 혹서기 기간에는 관리가 다소 소홀한 경우도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타야 혹은 방콕에서도 근접성이 좋아 주말에는 상당히 붐빌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한 때는 한국 골퍼들이 골프텔에서 숙박을 하면서 라운드를 하곤 했지만 지금은 그런 형태 보다는 파타야에서 체류하면서 이 곳을 오고 가는 삼색 골프여행 형태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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