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자야힐스CC는 말레이시아 공항에서는 조금 먼 듯한 1시간 40분의 거리이며 쿠알라룸프르에서는 약 5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골프 코스입니다. 보통의 쿠알라룸프르 골프코스가 도심을 중심으로 평탄한 전형적인 열대지방의 골프코스 형태라면 이곳은 확연하게 다른 느낌입니다.

우선 해발 700미터의 위치에 위치하여 년중 기온도 30도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을 만큼 골프코스는 라운드를 즐기기에 최상의 날씨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 버자야힐스CC는 종합 휴양 성격의 리조트 단지를 운영하고 있어서 리조트 안에 골프코스가 있으면서 4성급의 호텔과 볼링장 수영장, 스쿼시, 탁구장 등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위락시설이 함께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인근에는 카지노가 있는 켄팅하이랜드도 가까워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동반된 어린이들을 위한다면 혹은 라운드 후에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인근의 부킷팅기 지역에는 프랑스 마을 콜마가 있어서 간단한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우리나라의 가평에 있는 쁘띠프랑스와 비슷한 분위기로서 현지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꽤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렇듯 버자야힐스CC는 체류를 하면서 골프와 휴양 그리고 주변의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코스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골프코스가 리조트 골프장처럼 밋밋한 느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말레이시아 그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들 만큼 다이나믹한 코스의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산악지형과 비슷하면서도 열대 유림의 수목으로 인하여 멋진 장관을 보여주고 있는 코스입니다.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골프 코스는 거의 정글수준으로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샷이 불가능한 페널티 구역으로 모든 홀 모든 샷에서 정확한 샷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특히 좁은 페어웨이와 산악지형 특유의 페어웨이 업다운과 언둘레이션으로 인하여 조금만 방심하여도 크게 스코어를 잃게 되는 아주 까다로운 코스입니다.

골프 코스에서는 인위적인 환경이 전혀 없이 순수하게 자연을 그대로 살려서 어쩌면 라운드를 하면서 여러분은 자연이 주는 사치와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한없이 만끽하며 돌아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말레이시아 파항주 소재의 16,000에이커에 달하는 푸른 숲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골프코스는 아마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자연의 그림 같은 골프 체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이 골프코스가 비단 레저형을 목적으로 하는 골프코스는 아닙니다. 그 동안 파항주에서 주최하는 수많은 대회를 개최하여 챔피언쉽 코스는 모든 능력을 갖춘 선수들에게도 상당히 어려운 코스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버자야힐스CC는 1997년에 오픈 하였으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라운드를 즐기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동시에 레저 휴양을 가미하여 쿠알라룸프르의 수많은 골퍼들이 찾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쿠알라룸프르 인근의 명문 코스와는 비교가 조금 어렵지만 이곳 버자야힐스 인터내셔널 골프 코스는 말레이시아의 탑20에 속하는 멋진 골프 코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 골퍼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코스는 아니지만 이 곳에서의 라운드는 분명 새로운 말레이시아 골프를 체험하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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