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의 라구나cc에서 풀빌라에서 즐기는 골프여행의 로망을 이루어 드립니다! 가족이거나 친구이거나 혹은 어린이가 있는 휴가를떠나거나 풀빌라에서 쉬면서 골프를 즐기는 로망의 여행을 생각하곤 하는데,실제 이곳 다낭 라구나cc에서는 그리 어려운 여행이 아닙니다.

최근의 골프여행의 트랜드를 보면 퀄리티 있는 골프코스와 함께 고급 리조트에서의 휴양을 겸한 골프여행을 찾는 분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이번에는 다낭 라구나 랑코의 풀빌라와 함게 라구나cc에서 즐기는 골프여행에 대한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여기 다낭 라구나 단지는 다낭 시내 기준으로 버스로 약 1시간 20분 정도의 거리, 그리고 공항에서는 약 1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숙소의 형태는 최고급 리조트인 반얀트리 부터 6성급 수준의 앙사라 리조트와 풀빌라형 타운하우스가 있습니다. 라구나CC의 타운하우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리조트 안에 있는 반얀트리와 앙사나리조트를 같이 이용할 수 잇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많은 레스토랑과 해변 그리고 야외 수영장등 모든 시설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라구나CC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해 보겠습니다. 다낭의 많은 골프장이 어딘지 모르게 링크스코스 같은 느낌이 있는데라구나CC의 첫 느낌 역시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다낭이라는 지역이 해안가를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티박스에 느끼게 되는 맨땅 같은 모래안의 티박스..그리고 멀리 보이는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마주하게 되는 모래로 구성된 맨땅, 그리고 무릎 높이의 러프, 이런 부분들이링크스 코스의 맛보기 느낌을 만들어 주는 듯 합니다.

첫 홀의 타박스에서 느낀 가장 큰 부분은티박스였습니다. 자로 잰듯~ 칼로 자른 듯~ 그런 네모난 티박스에서 티박스를 벗어나면 마치 아리조나 사막과도 같은 모래에 티박스가 있는요상한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럭셔리한 고급 골프장의 느낌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만약에 티샷을 정확하게 했다면믿기 어려울 만큼 잘 정리된 페어웨이를 걸을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집니다~ 마치 고급스러운 카펫트와 같이 뽀송뽀송한 쿠션감이 있는 페어웨이를 보면 도저히 아이언으로 찍어 치는 샷을 하기가 미안할만큼 잘 관리되어있습니다.

티샷에서 페어웨이만 지킨다면, 정말 환상적인 세컨샷을 할 수 있는 준비는 되어 있는 셈입니다. 다낭의 다른 골프장이 그렇지만 페어웨이와 A러프, B러프, 벙커 등등 모든 것의 경계가 명확하여 미스샷에 대한 응징(?)이 확실한 골프장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골프장이 라운드를 하다 보면 지그재그 형식으로 코스를 구성하여 그 홀이 그 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곳 라구나cc는 1번홀 티샷부터 어느 홀을 가든지 전혀 다른 느낌의 홀을 새롭게마주 한다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그리고 라운드를 하면서 생각을 해 봤습니다.이 골프장은 무엇이 플레이어를 어렵게 만드는가?  그것은 바로 페어웨이 사이드로 있는 길고 긴 벙커였습니다. 사실 그것이 벙커인지 모래가 있는 러프지역인지도 헷갈릴 정도로페어웨이를 벗어나면 황무지(?)입니다.

미스샷이 일어나면 정말 좋은 컨디션의 페어웨이를 밟아 보지도 못하고 그린으로 가야 하는데요... 정확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골프장입니다.

실제 티샷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부분은제가 느끼기에는 에이밍이었습니다. 시각적으로 보면 페어웨이 양쪽에 있는 러프와 긴 벙커들이 페어웨이 중간 중간 안쪽으로 들어 와서 실제 티박스에서 바라보면 시각적으로마땅히 에이밍할 곳이 많아 보이지를 않습니다.

시각적으로는 수 없이 많은 벙커들이 지그재그로 배열되어 있는 그런 느낌을 갖게 됩니다~

에이밍과 클럽 선택에 있어서 유용했던 부분은 페어웨이 중간 중간까지 거리 측정기로 거리를 확인 한 후에야 정확한 IP지점 설정과 에이밍을 할 수 있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라운드 중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홀을 소개 해 보겠습니다. 다낭의 4개 골프장을 전부 라운드 한 제 입장에서 봤을 때, 가장 베트남 다운 홀이라고명명하고 싶네요.그것은 저희가 초등학교 때부터 배운 베트남은 삼모작의 벼농사를 하는 곳이라 배웠는데골프코스 안에서 가장 베트남다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완만한 좌도그렉 홀이었는데요~바로 앞쪽부터 시작해서 좌측 도그렉을 따라 길게 벼농사를 하고 있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아름다운 베트탐의 목가적인 풍경에 빠져 있다가는 논으로 티샷이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라구나cc는 한국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름다운 코스의 이면에는 골프의 플레이 입장에서만 본다면 상당히 위험한 요소가 많은 골프장입니다. 마치 가시가 많은 장미같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코스이니 만큼 지나치게 욕심을 내기 보다는 눈으로 즐기면서 라운드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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