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다낭에 있는 골프장의 전체적인 공통점이라면 페어웨이를 지켰을 때와 못 지켰을 때의 상과 벌이 아주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페어웨이를 지켰을 때는 초록 양탄자와 같은 최상의 페어웨이 상태에서 세컨샷 혹은 써드셧을 하게 되지만 벗어나게 되는 경우에는 깊고 깊은 러프 혹은 빠져 나올 수 없는 벙커 등....샷의 결과에 따라 확연하게 그 대가를 치루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다낭cc는 유달리 골퍼의 변별력을 요구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초보에게는 가혹하게 힘든 골프장이고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골퍼들에게는 너무나 재미있는 골프장입니다. 바람을 계산하여 똑바로 멀리 보내지 못하면 참으로 힘든 골프장입니다.
다낭cc는 몽고메리cc아 바로 옆에 있으며 시내에서 20여분 거리 정도에 있어서 접근성이 상당히 뛰어난 골프장입니다. 클럽 하우스는 아주 모던하게 되어 있으며 프로샵, 라커, 샤워실, 레스토랑 모두 아주 깨끗하고 현대적 시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낭 골프클럽은 몽고메리 링크스와 거의 붙어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이 해안 모래언덕 위에 설계한 코스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부분의 다낭 골프장이 그렇지만 기존의 원시적이고 자연적인 느낌을 최대한 보존하여 설계한 골프장입니다. 특히 파3의 16번홀 숏홀 그린 옆에는 베트남 전쟁때 한국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바다를 향한 포대 벙커가 있으니 퍼팅이 끝난 후 구경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이곳 캐디들 역시 적당한 한국말과 영어 구사가 되어 라운드를 하시는데 불편함은 없으며 다낭의 모든 골프장이 마찬가지지만 카트가 페어웨이까지 진입이 가능합니다. 다낭의 대부분의 골프장의 경우 캐디피는 별로도 지급하게 되어 있으며 미화 10불 정도, 베트남 화폐로는 2만동~3만동 정도를 지급하시면 됩니다.
! 이 글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글 입니다. 작성자/골프세이버
다낭CC
코스개요 및 부대시설
코스개요
홀수 | 27홀 |
---|---|
설립년도 | 2010년 |
코스형태 | 바닷가의 링크스형 |
설계 | Greg Norman |
골프장 부대시설
연습장 | |
프로샵 | |
캐디 | |
골프화대여 | |
카트 | |
레스토랑 | |
라커룸 |
숙소 부대시설
숙소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