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도 골프여행을 준비한 적이 있다면 한번 정도는 듣게 되는 골프코스가 바로 문창cc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왠지 한국적인 분위기의 친숙한 느낌이 있는 듯하면서도 다소 촌스러운 느낌도 있고 하지만 이 곳 문창cc는 해외골프여행지로는 물론 해남도를 찾는 골퍼들에게는 가성비로는 최고의 골프코스로 평가되고 있는 곳입니다.

해남도의 좀 괜찮다는 골프코스와 비교하면 가격이 반값이하에다 비수기 기간에는 거의 항공료 수준 정도의 비용만 내면 해외골프를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니 그럴 만도 합니다. 문창cc는 2004년에 오픈하였으며 18홀의 파72로 구성된 코스입니다. 총 14개의 해저드로 인하여 거의 매 홀에서 해저드와 싸워야 하며 특히 94개의 벙커는 초 중급자 들에게는 상당한 난이도를 안겨주는 장애물입니다.

하이난 해구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남짓 정도를 달라면 문창cc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 숙소는 클럽 하우스의 2층과 3층을 이용하는 골프텔형태입니다. 한국 골퍼들이 이용하다 보니 식사가 모두 한식으로 나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비용을 감안하다 보니 식사가 조금은 부실하다는 의견이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래도 가성비갑으로 인정되고 있는 해남도의 대표적인 골프여행 상품이다 보니 그런 부분도 인정하고 넘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혹시라도 해남도의 문창cc를 처음 여행가신 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가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문창cc는 코스의 상태는 최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초,중급자들이 라운드를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는 코스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측면의 코스 평가로서 코스 레이아웃만 보면 사실 웬만한 코스의 난이도 보다도 수준 높은 코스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어서 골프를 즐기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코스입니다.

수 많은 벙커와 해저드로 인하여 초급자들에게는 조금은 어려운 코스이며 페어웨이는 대체적으로 평탄한 편으로서 이 부분은 초 중급자 골퍼나 여성 골퍼들이 골프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상급자 골프들에게는 해저드를 끼고 있는 홀의 레이아웃 등을 감안한 티샷과 벙커를 피하는 세컨샷을 감안한 나름 전략적인 공략을 감안하면 충분히 즐거운 라운드가 됩니다.

문창cc의 최대의 장점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도 캐디가 될 듯한데요. 이 곳 골프장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고객이 한국에서 온 골퍼들이다 보니 대부분의 캐디들이 한국말이 능숙하며 한국 골퍼들의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 라운드를 하면서 캐디로 인하여 불편함을 겪은 일은 거의 없습니다.

만약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골프여행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혹은 해외에서 맘껏 골프를 즐기고 실력을 향상 시키고자 한다면 해외 골프여행 중 가성비 갑으로서 그 위치를확고히 하고 있는 해남도의 문창cc를 선택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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