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도는 겨울철이면 평균기온 20도 내외로 알려져 있어 한국의 골프 매니아들이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조금은 덜 알려진 듯한 고염전CC에 대해서 오늘은 소개하고자 합니다. 하이난 해구 공항에서 한시간 조금 더 걸리는 위치에 있으며 코스가 삼면의 바다로 둘러 쌓여 있어 홀에 따라서는 링크스 코스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해안을 배경으로 하는 최고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고염전은 한문의 뜻 풀이를 하면 오래된 염전이라는 뜻입니다. 골프장 이름이 오래된 염전의 골프코스라는 뜻이 되는데 이것은 이 지역이 아주 오래전인 1300여년 전부터 염전 지역이었다는 것을 뜻하며 그 만큼 이곳의 자연 환경이 염전업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 환경이었다는 뜻입니다.

고염전 지역의 날씨는 연중 300일 이상의 일조량이 보장되고 년중 25도~30도의 화창한 날씨와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적당한 바람은 염전업을 하는데 최고의 기후이며 사실 이러한 날씨는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에게도 최고의 날씨임은 말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입지적인 측면이 자랑거리이기도 하지만 또 하나는 고염전을 소개할 때 꼭 등장하는 소개 글이 있는데요, 이 골프 코스는 해남도의 중국정부의 관리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 해남도의 공산당 간부들이 골프를 즐기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2011년 18홀 코스로 오픈하였으며 파72의 전장 7461야드에 이르는 멋진 코스입니다. 이 곳에서 라운드를 할 경우에는 대부분 외부 숙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이 곳 골프코스 안에도 리조트가 있어서 이곳에서 체류하면서 라운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리조트 안에는 한국 식당도 함께 있어서 휴양형 골프목적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삼면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닷 바람은 여러분께서 라운드 하는 내내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며 라운드가 가능하게 되며 300야드가 넘는 드라이빙 레인지와 퍼팅연습장 벙커 연습장 과 숏게임 연습장 등이 있어 골프 매니아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연습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골프 코스는 페어웨이나 그린이나 손색없이 멋지게 관리되어 있으며 비교적 넓은 페어웨이로 인하여 누구나 편한 라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는 해남도에는 미션힐스 혹은 신주페닌슐라 등을 비롯하여 좋은 골프장이 많고도 많지만 고염전을 해남도에서 평가하면 대체적인 평가는 순위적으로 볼 때 TOP5에 넣어도 손색이 없는 명품 골프코스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1300여년 전부터 이곳에는 염전이 있었다고 하니 이 지역이 얼마나 맑은 날씨가 많고 선선한 바다 바람이 불어왔는지 짐작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국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며 운영하고 있어 늘 일관성 있는 골프코스의 관리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의 하나입니다.

이런 최고의 관리로 인하여 CPGA와 CLPGA의 대회가 열리는 등 해남도 내에서는 꽤 명문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해남도 골프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이 곳 고염전CC를 눈 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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