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차나부리라고 하면 골프여행의 입장에서 보면 한 때 우리나라 분들이 정말 많이 찾던 지역의 하나입니다. 지금은 좀 더 럭셔리한 골프투어를 찾기도 하며 새롭게 베트남 지역의 골프장을 많이 찾고는 하지만 칸차나부리 하면 오래전에 해외 골프여행을 다니셨던 분들이라면 아마도 추억속의 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여전히 지금도 많은 분들이 찾는 지역이기는 합니다.

이 곳 칸차나부리에서 니찌코cc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찾던 곳으로 겨울 시즌이면 방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넘치는 골프코스였습니다. 한국분들에게 익숙한 한국형 잔디와 코스도 비교적 긴 편이 아니며 코스 내의 조경도 상당히 아기자기 하고 아름다워 많은 분들이 좋아하던 코스입니다.

니치고 골프 리조트 & 컨트리 클럽은 콰이강 북쪽을 따라 칸차나부리 중심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방콕 스완나품 공항에서 떠난다면 2시간 30분 이상의 시간을 예상하여 하는 조금은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와 함께 27홀의 코스로 되어 있는 이곳 니찌코cc는 열대 우림의 정글에 둘러 쌓여 있으며 수많은 해저드 그리고 페어웨이에 적당한 구릉을 가지고 있어 18홀 내내 늘 흥미진진한 코스를 제공합니다.

조경의 아름다움도 뛰어나지만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해저드는 은근 위협의 대상이며 매 홀의 페어웨이 양쪽에 자리잡은 하늘을 찌를 듯한 나무들은 플레이어들에게는 최대의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코스는 총 27홀의 코스로서 각각의 9홀은 레이크코스, 리버코스, 마운틴코스로 나뉘어 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리버 코스는 리버 코스답게 코스 내에 두 개의 독특한 다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 파3에서는 담쟁이덩굴이 덮인 밀림형의 로프다리가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어 티박스로 건너가게 되어 있습니다.

파4의 6번홀 그린 뒷편에는 "콰이 강 다리"의 다리를 똑 같이 만들어 놓은 다리도 있으니 혹시라도 콰이강을 가 볼 기회가 안된다면 기념 촬영이라도 하면 좋을 듯합니다.  또한 파5의 4번홀 도르렉 코스에서는 라운드를 하면서 콰이강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멋진 경관을 함께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레이크 코스는 파4의 3번 홀이 작은 호수를 감싸고 있어 멋진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음 홀 4번홀 파3에서는 계속 이어지는 호수를 향하여 티샷을 하게 됩니다. 이렇듯 리버코스와 레이크 코스에서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해저드로 인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라운드를 즐기기도 하지만 때로는 수많은 해저드 패널티 지역으로 인하여 초보자들은 많은 난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마운틴 코스는 다른 코스와 달리 조금 더 경사진 지형을 만나게 되면서 샷에 대한 기교가 좀 더 필요하게 되며 커다란 몇개의 도그렉 홀 들에서는 커다란 나무들을 피해갈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코스입니다.

니찌코cc는 한때 칸차나부리의 명문 코스로서 한때는 방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과거의 명성과 비교하여 찾는 분들도 많이 줄어 들었고 현지의 서비스도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 곳에서 체류하면서 라운드를 즐기기 보다는 만약 칸차나부리에 머물면서 라운드를 할 기회가 생긴다면 외부 라운드 형태로 이곳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칸차나부리는 콰이강을 비롯하여 수많은 관광명소가 있는 곳이니 골프 라운드에 대한 계획만 준비하지 마시고 라운드 후의 관광 일정을 함께 준비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GOLFSAVER 평가(A+~C-의 9단계 평가)

> 코스 관리 B-
> 코스 레이아웃 B0
> 그린 관리 B0
> 부대 시설 C+

> 남성<여성 적합 코스

> 초/중>상급자 적합 코스

> 리조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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