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덜 하지만 한국골퍼들에게 무제한 골퍼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가장많은 분들이 찾던 곳이 칸차나부리의 블루사파이어cc입니다. 추억에 따라, 혹은 여전히 가성비 높은 효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블루사파이어cc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블루사파이어 CC는 총 36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에는 AB코스 CD코스로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요즘은 명칭을 캐년코스 18홀(AB코스)와 오션코스 (CD 코스)로 나눠서 부르고 있습니다.
 
사소한 부분이기는 하지만요, 지난해에도 코스 안내맵이 있기는 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홀에서는 부서지고 어느 홀에서는 떨어져서 나무에 그냥 기대어 놓고 사실 성의 없는 관리에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가 보니 이런 부분들을 깨끗하게 정리해서 라운딩하는 내내 이 골프장이 고객을 위해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페어웨이 상태도 좋아서 사진을 찍어 보니 아주 깨끗하게 나왔습니다. 페어웨이 상태를 다른 골프장과 비교 했을 때 소위 말하는 다른 곳의 A급 골프장과 비교하면 부족하기는 하지만 라운드를 하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러프로 들어 갔을 때 좀 더 섬세한 B러프가 부족했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 정도는 프로가 아닌 다음에야 일반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안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블루사파이어cc에서 라운드를 해 보신 분은 기억하실 텐데요. 블루사파이어CC 그리 만만한 코스가 아닙니다. 특히 초보자분들에게는요, 왜냐하면 블루사파이어 CC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곳은 전에 사파이어 광산지역이었다 합니다. 채굴을 위해서 땅을 판 곳이 지금의 해저드로 된 것이구요.그래서 해저드가 상당히 많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이런 부분이 초보자들에게는 어렵게 만들고 상급자 분들에게는 재미를 더 해 주고 있습니다.
 
어느 파5 코스의 세컨샷 지점에서 바라보니 저 멀리 벙커 3개와 함께 그린이 보이더군요. 그린 앞으로 해저드가 들어 와 있고 그린이 좌우로 넓게 펴진 땅콩그린이라서 써드샷에서 승부가 나는 홀입니다. 언뜻 드라이버와 세컨샷이 잘 맞았다고 해서 코스를 우습게 보면 안되는 홀이지요
 
블루사파이어CC의 핸디는 꼭 해저드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언뜻 보면 넓고 편하게 생겼지만 좌우에서 들어온 나무들로 인하여 티박스에서 첫번째 샷이 빗나가면 어김 없이 한타 정도는 잃을 생각을 하여야 합니다. 해저드도 피하고, 나무도 피하고, 전체적으로 약간은 까다로운 골프장입니다. 특히 오션 코스는 거의 모든 홀이 해저드를 끼고 있는데 이 곳은 바람까지 더 해져서, 정말 샷하기가 난해한 코스입니다.
 
한편으로는 그 만큼 재미가 있는 골프장이라는 의미이죠~블루사파이어 CC의 특징의 하나인 다리 건더기!!! 해저드를 건너고 건너고 또 건너고36홀을 돈다면 아마도 대여섯번 이상 다리를 건너지 않을까요?? 초보자분들께서는 충분히 공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어느 골프장이나 마찬가지 이기는 하겠지만 샷만 정확히 보낸다면 페어웨이는 충분히 공간이 있는 편이구여~페어웨이 상태 또한 나쁘지가 않아서 세컨샷을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한국처럼 언둘레이션이 심하거나 블라인드 홀이 많아서 세컨샷을 하는데 어렵거나 하는 불편은 없습니다.  블루사파이어CC는 한국에서 알려진 대표적인 태국의 무제한 골프장입니다. 지금까지 수 많은 골퍼들이 다녀 가면서 이 곳의 캐디들은 라운딩 중 필요한 한국말을 어느 정도 충분히 구사하여 플레이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블루사파이어 CC가 가지고 있는 큰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캐년 코스 이어서 오션코스를 보겠습니다. 오션코스라는 명칭에서 보듯이오션코스는 말 그대로 물반 페어웨이반입니다. 요건 마치~ 골프장에 해저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해저드에 골프장을 만들어 놨다고 보는 것이 좋겠네요.
 
일단 둘러 보겠습니다.  1번홀 파 5인데요, 블루 사파이어CC를 가면 대체적으로 이 홀은 다 기억하는 듯 합니다. 투온은 어려우면 다리 앞까지 세컨샷을 한 후에 써드샷으로 공략을 해야 하는 홀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페어웨이 및 그린 상태가 상당히 좋아져서 라운딩을 하시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오션코스는 과거에는 실제 유람선이 다닐 만큼 강폭도 넓고 깊이도 있는 편입니다. 이 사이 사이로 홀들이 있고 해저드를 건너서 티샷을 하거나 그린에 올리거나 해야 합니다. 따라서 초보자분들은 아무래도 공을 충분히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션코스의 이런 해저드로 구성된 홀의 특징으로 인하여 해저드뿐 만이 아니라 바람도 강하여, 초보자들에게는 이래 저래 힘든 코스 입니다. 블루사파이어CC에서 홀간 이동할 시, 많은 해저드로 인하여 다리를 건너는 경우가 많은데, 여느 골프장과는 달리 다리 밑으로 실제 유람선(배)이 다니기 때문에 다리가 상당히 급경사가 많습니다. 캐디 없이 운전하는 경우 각별히 유의 하여야 합니다.
 
블루사파이어CC는 공항에서 약간 먼 듯 하지만36홀의 가성비가 꽤 괜찮은 칸차나부리의 대표적인 골프장입니다. 좀 더 긴 골프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한번 정도는 가 볼만한 곳이니만큼 여정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GOLFSAVER 평가(A+~C-의 9단계 평가)

> 코스 관리 C0
> 코스 레이아웃 C+
> 그린 관리 C+
> 부대 시설 C+

> 남성/여성 적합 코스

> 초/중/상급자 적합 코스

> 리조트 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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