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행을 떠나면 후아힌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태국의 후안힌 지역 관광청은 해마다 여름이면 전 세계 골퍼들을 대상으로 후아힌 골프 페스티발을 개최할 정도로 골프 투어에 적극적입니다. 이로 인하여 이 시기에는 태국의 탑클라스 수준에 들어가는 블랙마운틴 경우에도 18홀의 할인된 그린피로 36홀 라운드가 가능한 시기이도 하죠. 비단 블랙마운틴 뿐만이 아니라 이곳 반얀 골프 클럽도 각종 이벤트로전 세계 골퍼들을 유혹합니다.

후아힌의 반얀 골프 클럽은 공항에서 다소 거리가 먼 탓에 한국 골퍼들에게는 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태국 최고의 골프 리스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명문 골프 코스입니다. 후아힌의 반얀 골프 클럽의 코스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 환경과 코스 주변의 파인애플 농장을 활용하여 코스가 설계되었습니다.티 박스는 골퍼의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6개의 타박스가 셋팅되어 각자의 수준에 맞는 플레이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리조트 코스의 특성에 따라 코스에서는 특징적으로 플레이어들을 위협할 만한 요소는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곳곳의 해저드와 벙커는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1번홀 티박스에 들어서면 시원하게 오픈된 페어웨이가 나지막이 내리막을 형성하고 있으며 멀리 키 큰 나무 하나가 보이게 됩니다. 첫 홀의 티샷은 대부분 편한 마음으로 시도하지만 실제 IP지점의 페어웨이는 언둘레이션이 심하여 오르막 그린을 공략하기가 만만치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의 골퍼는 반얀에서의 첫 번째 홀의 티샷은 조금은 들뜬 기분에서 시작하지만 티샷이 끝나고 세컨샷을 하게 되는 순간 조금은 긴장을 하게 됩니다. 사실 반얀 골프 클럽은 코스 레이아웃으로만 보면 그리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그린 또한 경사가 상당히 심한 편으로서 온 그린이 되었다 안전하게 파세이브가 된다는 보장이 없을 만큼 까다로운 그린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온 그린을 위한 샷을 하는 경우에는 핀의 위치에 따라서 어느 쪽으로 온그린을 해야 하는지 까지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1번홀을 조금은 까다롭게 지나고 나면 2번홀 파3홀을 마주하게 됩니다. 거리는 그리 멀지는 않지만 이 홀은 그린의 뒤와 오른쪽이 상당히 높아 핀 위치에 따라서 어느 쪽으로 공략하는 가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티박스에서 그린까지는 페어웨이가 없이 내추럴한 자연 그대로의 러프 상태로서 미스샷이 나올 경우 세컨샷이 불가능해 집니다.

지대가 살짝 높아서 약간의 바람과 내리막을 감안한 거리 계산도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매 홀을 다 설명 드릴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18홀을 라운드 하면서 같은 느낌의 홀이 전혀 없는 매 홀이 늘 새롭게 다가오는 코스 레이아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홀의 구조가 때로는 오르막 때로는 내리막 혹은 좌 우 도그렉이 섞여서 늘 새롭게 다음 홀을 맞이하게 되어 라운드 내내 지루함을 가질 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클럽 하우스의 레스토랑에서 코스를 내려다보면 전체적인 홀의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 퍼팅그린,드라이빙 레인지,레스토랑,프로샵 등 최고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후아힌의 반얀 골프 클럽은 후아힌 시내에서 이삼십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여 사실 후아힌의 어느 리조트 혹은 골프코스에 머물더라도 접근성이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이곳 후아힌의 반얀 골프 클럽은 후아힌 골프여행에서 블랙 마운틴과 함께 빼 놓을 수 없는 곳 중의 한 곳이니 여러분께서도 후아힌 골프여행을 떠나신 다면 꼭 라운드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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