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컨트리클럽은 최초 파72, 18홀 코스로 6005야드의 짧은 거리로 오픈을 하였지만 최근 라오스내 한국의 코라오그룹에서 인수하여 재 디자인한 후에 총 길이 7300야드로 재 오픈한 골프 코스입니다.

지금은 야간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조명 시설과 한국 골퍼들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제는 많은 한국 골퍼들이 찾는 골프장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코스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홀에 따라서 업 다운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인 코스의 난이도를 결정하는 것은 해저드로서 18홀 코스 어느 곳에나 해저드가 있을 만큼 플레이어들이 긴장을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1번홀 첫 홀 티박스에 들어서면 바로 나타나는데 어찌 보면 하루의 운명을 가를 티샷에서 결정 나게 됩니다. 349야드의 파4홀은 페어웨이 좌측 및 우측으로 해저드가 그린 거의 끝까지 자리잡고 있어 상당히 부담을 갖으면서 해저드와의 신경전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해저드는 거의 매홀에서 만나게 되며 간혹 파3의 그린 앞에 해저드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그린을 방어하는 전략적인 해저드 보다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기 위한 해저드이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라오 CC는 코라오 그룹에서 인수한 후에 조경과 폐어웨이 관리가 돋보이는 코스로 재 탄생하였으며 전체적인 난이도를 해저드와 벙커로 조절하였기에 매 샷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그린은 다른 비엔티안의 골프코스보다 빠른 편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다양한 수준의 골퍼들이 라운드가 가능하도록 티박스는 5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티박스 기준으로 보면 티샷 후 공이 떨어지는 랜딩지점에는 어김없이 벙커가 자리잡고 있으니 이 부분도 라운드를 하면서는 조심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골프코스의 위치는 비엔티안 시내에서 태국의 농카이로 연결되어 있는 우정의 다리로 가는 길인 KM14 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18홀의 파7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겨울철이면 한국 골퍼들이 많이 찾는 비엔티안 골프여행에서 레이크뷰와 함께 추천하는 골프 코스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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