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골프장 중에서 아크로cc는 이름만으로는 아주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사실 이 골프 코스는 전라남도 최고의 골프코스로 손꼽을 만큼 명문중의 한곳입니다. 해마다 우리나라 전국의 골프장을 평가하는 서울경제신문의 골프매거진에서 3회 연속 우리나라 톱10골프장으로 선정할 만큼 기본적인 코스 관리와 시설이 탁월한 곳입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영암 아크로cc의 1박2일 패키지 상품도 인기가 상당히 많은데 주말이나 연휴 기간에는 그 어는 곳 보다도 일찍 마감되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골프장의 위치는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안적동길 403번지로서 사실 수도권에서는 조금은 먼 듯한 거리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한번 방문한 골퍼들은 꼭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으로 손 꼽는 곳의 하나로서 전라지역으로 1박2일의 골프여행을 준비하시면 이 곳 아크로cc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코스는 총 27홀로 되어 있어 총 전장 11,071야드로서 국제 대회를 개최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짱짱한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스 설계 또한 잭 니클라우스의 수석디자이너 탐팩이 맡아서 디자인하여 세계적인 톱 클라스의 홀 구성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지형적으로 이 곳은 산악지형을 가지고 있어 연중 라운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홀을 남향에 배치하여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기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설계 당시부터 힐링의 느낌을 살리기 위하여 클럽 하우스에서 모든 홀이 조망되는 드라마틱한 전망을 제공합니다.

홀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전 홀이 남향 배치되어 있는데 뒤로는 해발 480여미터에 이르는 궁정산성이 양 옆으로 펼쳐 있어 겨울철에는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며 탁 트인 앞쪽으로는 남도의 명산인 국사봉과 월출산이 자리잡은 구조입니다. 코스는 총 27홀로서 챌린지코스, 스카이코스, 그리고 마스터코스 가 각각의 9홀로 되어 있습니다.

아크로cc를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부분이 월출산과 코스 주변의 소나무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실제 이 곳에는 정말 많은 소나무가 있어서 소나무향이 만들어 내는 피톤치드의 향이 물씬 나는 코스입니다. 라운드 내내 가슴속 깊은 곳까지 정화되는 상큼한 자연 환경속에서 라운드를 하다 보면 이곳이 정말 힐링 골프 코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래 아크로란 뜻은 어원적으로 보더라도 그리스어로 높은 곳이라는 뜻을 가진 만큼 이 곳은 해발 480미터의 무공해 청정지역에서의 라운드가 보장된 만큼 여러분도 기회를 만들어 라운드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특징적인 두개의 홀을 살펴보면 챌린지코스 2번홀은 핸디캡 1번홀인데 상당히 까다로운 홀입니다. 우측으로 살짝 휘어진 도그렉 홀인데 티박스에서 보면 단순하게 도그렉이 아닌 오히려 S자 형태의 우측 도그렉 홀로 보시면 맞습니다. 따라서 우측으로 티샷이 밀리면 그린이 전혀 안보이는 만큼 페어웨이 중앙보다는 약간은 좌측으로 방향 설정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이 홀에서는 티 샷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확보해야 조금은 편한 세컨샷이 가능한 홀입니다.

스카이코스 7번홀 파4인 홀은 핸디캡 2번홀로서 이 홀도 까다로운 홀입니다. 일단 페어웨이 중간부터 좌측에 해저드가 있는데 거의 그린 앞까지 이어져서 좌측은 항상 피해야 하는 홀입니다. 또한 티샷에서 장타자들은 페어웨이 안으로 들어온 해저드로 빠질 수 있으니 티샷에서 클럽 선택에 유의해야 하는 홀입니다.

난이도와 상관없이 재미있는 홀은 챌린지 코스 4번홀로서 이 홀은 한반도 모양을 하고 있는 숏 홀인데 이곳 아크로CC에서 자랑하는 홀이기도 합니다. 홀은 전체적으로 아일랜드 홀로서 사방이 해저드로 둘러 쌓여 있으나 그린 면적이 넓어 파 온을 하여 파세이브 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 홀입니다.

이곳 영암 아크로CC는 골프의 즐거움은 물론 심신을 다스리는 힐링 골프가 되도록 자연 환경이 되어 있습니다. 월출산 주변의 수많은 소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향과 함께 맑은 공기속에서 제대로 된 남도의 힐링 골프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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