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골프여행객들이 스완cc를 찾아서 라운드를 하는 경우는 나콘파톰 인근의 다이너스티cc 혹은 유니랜드cc에서 머물면서 외부 라운드를 하거나 혹은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나콤파톰 삼색골프를 이용하면서 라운드 하는 경우입니다. 어느 쪽이나 스완cc의 경우에는 아직 한국 골퍼들에게는 보편적인 골프 여행 코스는 아닙니다. 그러나 실상 골프 코스를 보면 스완cc는 나콘파톰 인근의 골프코스 중 꽤 관리가 잘되어 있는 명문 골프코스의 하나입니다.

2005년 11월에 오픈하여 2010년에 아시아 투어 인터내셔널 토너먼트가 열렸으며 2011년에 원아시아 서킷이 열릴 만큼 명문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근래에 생긴 니칸티 골프장이 상당히 좋은 시설과 코스관리로 요새는 니칸틴 골프코스를 찾는 분들이 많아 지기는 하였지만 스완cc는 여전히 삼색 골프의 주요 코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코스는 해저드와 페어웨이 양쪽으로 줄지어 서 있는 코코넛 나무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디선가 본 듯한 골프 코스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가 보통의 골프 코스보다는 월등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라운드 내내 만족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골프코스와는 달릴 플레이를 하다 보면 골프 코스내에서 과수원, 논, 야자수 그리고 연꽃이 가득한 연못의 해저드를 마주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은 모던한 클럽하우스와 대비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열대 태국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게 하여 줍니다.

전체적인 골프 코스는 평지성 보다는 언덕이 있는 페어웨이 형태이며 매 홀마다 도전적인 홀의 레이아웃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홀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하여 그린 주변의 사이드 벙커는 어느 홀이든지 상당히 위협적인 장애물로 존재하니 이 부분은 라운드를 하면서 항상 신경 써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홀에 따라서는 스트레이트 구질로 최대한 먼 거리를 보내야 파 세이브가 가능한 홀들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도그렉 홀의 경우에는 정확한 샷으로 가로지르는 샷에 대한 보상과 미스샷으로 인한 패널티가 확실하게 구분되는 경우가 있어서 플레이어의 담대한 결정과 샷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만들게 하는 코스입니다.

지역적으로는 나콘파톰 지역이기는 하지만 위치적으로 보면 방콕 외곽과도 같아서 외국인은 물론 현지의 태국 골퍼들도 많이 찾는 코스의 하나입니다. 위치적으로 좋은 곳에 있다 보니 태국의 각종 토너먼트 대회도 많이 개최되고 있으며 또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할 만큼 난이도 있는 코스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스완cc의 특징은 늘 과하지도 않으며 부족하지도 않은 샷의 능력이 필요한 코스입니다.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거나 혹은 지나치게 안전한 샷을 추구할 경우에는 그 어떤 경우에도 좋은 스코어를 내기가 어려운 코스이니 플레이어의 능력에 맞추어 80% 정도의 샷의 능력을 발휘하여 공략한다는 느낌으로 플레이를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코스이지만 절절히 배치된 해저드와 벙커 그리고 샷을 방해하는 코코넛 나무들로 인하여 제법 까다로운 코스입니다. 홀에 따라서는 해저드가 그린 앞까지 들어와 있는 곳도 있어서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수적인 코스 이기도 합니다.

명문 코스답게 부대시설 또한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서 2개의 대형 퍼팅그린과 300야드에 달하는 드라이빙 레인지, 그리고 현대식 클럽하우스와 라커룸 그리고 라커룸에는 쟈쿠지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라운드 후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완cc만을 목적으로 나콘파톰 골프여행을 떠나지는 않겠지만 나콘파톰의 삼새골프 혹은 인근 다른 골프 리조트에서의 외부 라운드를 통하여 스완cc의 매력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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