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현의 최초의 18홀 골프장이자, 6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나가사키의 시마바라CC는 우리나라의 산악지형과 비슷하지만 다른점이 있다면…어느 코스에서나 아리아케해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조망을 가지고 있고, 후켄타케산의 위압감을 바로 옆에서 느끼며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1959년 개장해서 벌써 6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골프장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티박스에 올라서마자 바로 알겠더군요.

확실히 클럽하우스와 카트 등등 기타 시설등은 낙후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페어웨이, 그린의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정성들여 관리를 하니 골퍼들이 찾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거리는 다소 짧지만 페어웨이가 넓어서 시원시원한 샷을 하기 좋습니다. 업다운이 적당히 있고 페어웨이 중간중간 나무들이 박혀있어서 재미를 더 해줍니다.

겨울철에는 낮기온이 7도~15도 정도로서 우리나라 늦가을 혹은 초겨울 날씨입니다. 겨울철 해외골프와 온천을 즐기고자 한다면 나가사키의 시마바라CC를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글 입니다.   작성자/골프세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