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제주도에 있는 골프코스가 비슷한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아마도 야자수와 아열대나무들이 빚어내는 남국의 풍경이 가장 뛰어난 코스가 샤인빌파크cc가 아닌가 싶습니다. 샤인빌파크C.C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룬 자연 친화적인 컨셉을 바탕으로 제주도의 원시적인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최고의 클럽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해발 80M의 낮은 위치에 자리 잡은 샤인빌파크C.C는 천혜의 지형 조건으로 안개, 눈, 바람이 적어 겨울철에도 플레이가 가능하여 제주도의 다른 골프코스보다 훨씬 인기가 많은 골프 코스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도 야자수와 아열대 나무들이 빚어내는 남궁의 풍경 속에서 푸른 바다 바람을 맞으며 이국적인 정취를 한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골프장은 위치에 따라 해발에 따라 같은 시즌이라 하더라도 날씨가 천차만별인데 이곳 샤인빌파크의 경우에는 비교적 해발이 낮아 겨울철 눈이 거의 쌓이지 않으며 또한 바람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지 않는 곳입니다.

코스는 각9홀의 팜코스와 리버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8홀의 코스입니다. 제주도의대부분의 골프코스에서는 내륙에서 보기 힘든 야자수 나무를 많이 심어 두었는데 아마도 이곳 샤인빌파크에 가장 많은 야자수 나무를 심었다 해도 과장이 아닐 만큼 코스내 이곳 저곳에 조경을 잘 해 두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여성골퍼 분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도의 많은 골프장 중에서도 마운틴 브레이크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몇 안되는 골프장으로서 이런 부분이 오히려 그린이 심심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찌 보면   보이는 대로 퍼팅을 하는 솔직함이 있는 그린으로 보시면 됩니다. 골프코스는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눈이 내리면 바로 녹는 따뜻한 자연조건 때문에 겨울철에는 상당히 많은 골퍼들이 찾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눈이 없는 골프코스를 먼저 찾다 보니 겨울철에도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원래 샤인빌파크는 9홀로 설계되었다가 9홀을 추가로 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클럽 하우스가 9홀 기준으로 완공된 클럽하우스입니다. 한 눈으로 봐도 아담한 크기의 클럽 하우스이며 간혹 성수기에는 락커도 모자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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