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의 멋진 골프장을 말하라면 알파인CC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듯 한데요. 알파인CC는 원래 1990년 개장한 람푼CC를 인수하여 2008년 재 개장한 골프장입니다.골프장 부지 자체가 주위가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사람들에 따라서는 우리나라의 지형과 비슷한 평가를 하는데 시각적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제 느낌에는 지형 자체가 분지형태에 나무도 많아 상당히 습하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경우 실제 비가 조금만 와도 플레이 할 때 아이언 샷이 신경 쓰이겠습니다.
플레이를 즐길 때는 코스의 공략에 대해서 즐거움을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 어찌된 일인지 이곳에서 라운딩을 할 때는 그런 즐거움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평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플레이를 하면서 보니 너무나도 아기자기 하고 이쁜 코스에 매료되어 마치 어릴 적 소꿉친구와 봄소풍을 떠나는 설렘이 있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굳이 코스의 난이도를 따진다면 생각보다 좁은 페어웨이인데요. 티박스에서의 페어웨이는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A러프, B러프가 함께 있어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페어웨이는 의외로 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페어웨이 조차 똑바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페어웨이에 들어 와 있는 나무의 위치에 따라 굴곡을 줘서 실제 시각적으로 정확한 IP지점을 찾기가 아주 애매모호 하였구요. 이런 부분만 신경 쓴다면 스코어를 내는데 다른 요소들은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습니다.
이곳 알파인CC는 여성스러움이 가득하지만 봄소풍을 떠나는 설레임으로 다가가면 좋을 듯 합니다. 따라서 늘 골프 코스에 대한 도전의식이 솟구치는 남성분들에게는 다소 덜 어울리는 골프장이라 할 수 있는데요, 치앙마이의 하이랜드가 남성적이라면 이곳 알파인은 분명 여성적인 골프장으로서 확연하게 대비되는 골프장입니다.
제가 갖는 느낌과는 상관없이 실제 코스 및 그린 관리는 A++급의 코스임에는 틀림이 없구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쉽다면 코스의 전장이 좀 짧다는 점과 플레이어들에 대한 변별력이 좀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들이 있네요.
또한 코스 전체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분지 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 생각보다는 습하고 덥다는 느낌도 아쉬웠습니다. 봄 소풍을 떠날 때의 가벼운 흥분으로 라운딩을 하고자 하는 여성분끼리 혹은 부부분 들에게는 강추하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GOLFSAVER 평가(A+~C-의 9단계 평가)
> 코스 관리 A+
> 코스 레이아웃 A0
> 그린 관리 A+0
> 부대 시설A+
> 남성<여성 적합 코스
> 초/중>상급자적합 코스
> 리조트 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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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CC
코스개요 및 부대시설
코스개요
홀수 | 18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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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년도 | 1990년 |
코스형태 | 열대나무와 해저드의 평지형 |
설계 | Mr. Ronald M. Garl |
골프장 부대시설
연습장 | |
맛사지 | |
프로샵 | |
캐디 | |
레슨 | |
골프화대여 | |
카트 | |
레스토랑 | |
골프클럽,대여 | |
스파 | |
라커룸 | |
리조트&호텔 |
숙소 부대시설
식당 | |
스파,맛사지 | |
무료 Wifi | |
바 | |
커피 | |
안전금고 | |
룸서비스 | |
목욕가운 | |
샴푸린스 | |
수영장 | |
회의실 | |
TV | |
수건 | |
헬스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