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가고시마 골프장의 대표적인 골프장이 기리시마 골프장입니다. 골프코스는 물론 그늘집 등 어느 곳을 보더라도 그 역사의 자취와 흔적에 얼마나 많은 골퍼들이 이 곳을 찾았는지 생각하게끔 합니다.
골프 코스의 특징은 지나간 세월만큼이나 우거진 삼나무가 멋진 경치를 자랑하면서도 골프 코스의 핸드캡을 유지하는데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우거진 나무 사이로 미스샷이 날 경우에는 예외 없이 1~2점의 손실은 감수해야 하며 도그렉 홀의 경우에는 키높은 나무들로 인하여 가로질러서 샷을 할 경우 탄도 높은 티샷은 필수적이며 앗차! 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니 도그렉 홀에서의 티샷은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인데, 티박스, 페어웨이, 그린 등 모든 것에서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오래된 골프장이 특징 중의 하나가 대체적으로 벙커가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인데, 여기 기리시마 골프장도 벙커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몇 홀을 돌고나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코스의 느낌이었는데, 마치 서울인근에 있는 한양cc 같이 역사가 깊어 소나무가 우거진 코스와 유사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래된 역사만큼 라운드 하시는 일본분들도 젊은 골퍼보다는 연세가 지긋해서 좀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라운드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코스 레이아웃은 대체적으로 그린이 바로 보이기 보다는 도그렉 홀이 많은 편인데 중간에 꺽이는 부분까지의 티샷만 잘 하면 비교적 전장은 긴 편이 아니어서 의외로 홀 공략이 쉬워 집니다. 또한 대부분의 홀의 구성이 남향방향으로 레이아웃이 되어 있어서 겨울철에는 비교적 따뜻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고시마 삼색골프를 할 경우에는 숙박은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기리시마 국제 호텔에서 주로 하게 되면서 이곳을 라운드 하게 됩니다. 겨울철 일본 큐슈 골프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가고시마골프를 꼭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골프장 컨디션과 가격, 음식, 기후, 그 모든것에서 결코 다른 큐슈지역보다 뒤지지 않는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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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시마GC
코스개요 및 부대시설
코스개요
홀수 | 18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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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년도 | 1957년 |
코스형태 | 언덕과 산이 있는 산악형 |
설계 | 야스다 |
골프장 부대시설
연습장 | |
프로샵 | |
캐디 | |
골프화대여 | |
카트 | |
레스토랑 | |
골프클럽,대여 | |
라커룸 |
숙소 부대시설
숙소없음 |